아이폰12 미니만큼 가성비 좋은 아이폰으로 유명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시점에 써도 괜찮을지 고민이 많을텐데 모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미니는 13 미니가 나온 이후로 거의 뭐 잊혀진 느낌이 좀 있긴 합니다. 어떻게 생각들 하실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제가 갖고 있는 작고 귀여운 아이폰12 미니입니다. 케이스는 미관을 해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역시 생폰일 때가 가장 예쁩니다.
단점
그럼 단점부터 얘기해볼까요.
사실 다들 너무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맞습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배터리죠. 다행히 저는 충전 환경이 잘 되어 있어서 평소 큰 지장은 없습니다.
하지만 장거리 이동 시에는 확실히 집을 나가기 전에 ‘괜찮으려나?’ 하는 생각을 늘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게임은 주로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하기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하루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배터리 말고는 딱히 다른 단점이 있나 싶습니다. 미니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화면이 작다는 데서 오는 불편함 정도는 감수할 준비가 되어있으니까요.
장점
위 단점을 받아들이기 시작할 때, 그 외의 것들은 모두 장점이지 않을까요?
-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
- 지금 쓰기에도 충분한 성능
- 무난한 카메라
- 최신 소프트웨어 사용 가능
지금 메인폰은 갤럭시로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폰12 미니도 거의 늘 휴대하고 다닙니다.
뭐랄까요. 주머니에 넣어 놓고 괜히 꺼내서 한 번씩 만져보고 싶게 만드는 이상하지만 귀여운 친구예요.
써도 후회 안 할 사람 유형
- 아이폰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
- 가성비 중고 아이폰을 알아보는 사람
- 배터리에 관대한 사람
- 크기에 관대한 사람
- 휴대성을 중시 여기는 사람
이 정도 되면 아이폰12 미니를 사용해도 전혀 후회 안 하실 겁니다.
실제로 저랑 친하게 지내는 동생은 덩치가 산만한데도, 휴대성이 좋은 아이폰12 미니보다 더 좋은 아이폰은 아직 못 찾겠다고 그러네요.
(13 미니를 구입하는 대신, 배터리를 교체했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확실하게 나뉘는 기종입니다. 128기가 기준 30만 원 정도면 적당히 괜찮은 중고 구할 수 있겠네요.
결론
배터리 감당할 자신만 있다면 2023년에 사용해도 충분히 좋은 아이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