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휴대폰을 바꾸면 거의 필수적으로 해야 할 만큼 데이터 옮기기 작업의 중요성이 크게 느껴지는데요. 그런데 막상 해보려고 하면 어떻게 하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가 대부분입니다.
더 이상 아이폰 데이터 어떻게 옮겼더라 하며 헤매지 마시고 이 글로 깔끔하게 옮기시기 바랍니다.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부터 주의 사항까지 알려드릴테니 천천히 따라해 보세요.
아이폰 데이터 옮기기 전 준비물
작업 시작 전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빼먹으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으니, 반드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된 아이폰
- 애플 워치 연결 해제
- 애플 아이디와 비밀번호 다시 숙지
여기까지 모두 준비하셨다면 시작하겠습니다. 아이폰 데이터는 아래 3가지 방법 중 가장 편한 방법을 사용하여 옮기면 됩니다.
- 아이튠즈(iTunes) 이용
- 아이클라우드(iCloud) 백업
- 빠른 시작(마이그레이션)으로 이동
아이튠즈 이용
아이튠즈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따지고 보면 가장 전통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빠른 속도.
👎귀찮음. 케이블 필요.
전송 방법은 아래 순서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 아이튠즈를 실행하여 아이폰과 연결
- 아이폰을 클릭
- “아이폰의 모든 데이터를 mac / 컴퓨터에 백업” 클릭
- 로컬 백업 암호화 체크
- 지금 백업 클릭
- 새로운 아이폰 연결
- 백업 복원 진행
아이클라우드 백업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가장 편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케이블 필요 없음. 전송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음(자동 백업 시).
👎인터넷 연결이 필수. 유료 결제를 해야 편함.
이 방법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의 데이터를 평소에 아이클라우드 서버에 백업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옮기는 데 별도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정상적으로 내 아이폰을 사용하는 지금도 내 데이터는 열심히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이 되고 있죠. 대신 기본으로 제공하는 아이클라우드 용량이 5GB인 것을 알고 나면 절망에 빠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설정 > 프로필 클릭 > iCloud
- iCloud 백업 > 지금 백업
- 새 아이폰 로그인
- “이 백업을 사용해 아이폰을 복원” 클릭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방법은 아이클라우드 월 구독제를 이용하는 분께서 이용하시면 훨씬 편합니다. 그래도 용량 대비 요금은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순서에서는 “지금 백업”을 클릭하라고 말씀드렸지만, “이 iPhone 백업” 설정을 활성화하면 자동 백업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표시되는 아이폰 설정에 들어가 앱별 백업 항목을 선택할 수 있어요.
빠른 시작으로 이동
새로운 아이폰 전원을 켤 때만 사용이 가능한 방법입니다. ios 12.4 이후 버전에서만 가능한 일명 마이그레이션입니다.
👍무선 전송 가능. 무료.
👎시간이 오래 걸림. 새로운 아이폰 빠른 시작 단계를 이미 끝냈다면 불가능.
- 기존 기기와 새로운 기기를 가까이 두어 세팅
- 와이파이 연결과 블루투스 활성화 여부 확인
- “새로운 iPhone 설정” 클릭 및 진행
- 기존 기기와 연결하여 데이터 전송
이것은 애플 자체의 기능이라 아이폰을 새로 바꾸었을 때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가이드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기존 기기에 쌓인 데이터가 많다면 전송 시간이 1시간 넘게까지도 늘어나기 때문에.. 충분히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