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폴드6가 7월 10일에 곧 공개된다고 합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새로운 폰 출시를 앞둔 시점에는 스펙이나 주요 기능 등 제조사 입장에서는 엄청난 정보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터져 나오는데요. 그런데도 회사에서 별 반응이 없는 걸 보면 이제는 마케팅을 위해서 고의적으로 유출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갤럭시z폴드6 미리보기
폴드6 스펙은 조금만 구글링을 하면 모두 알아낼 수 있을 정도로 이미 정보가 충분히 퍼진 상태이지만 그래도 간단하게는 알아봐야겠죠. 참,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삼성 공홈에서 사전예약 알림 신청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어떤 혜택으로 할인을 할지 모르겠네요.
- 커버 화면 6.3인치
- 메인 화면 7.6인치 7:6 비율
- 239g
- 두께 소폭 더 얇아짐
- IP48 방진 추가(!)
- 실버, 네이비, 핑크
- 스냅드래곤 8 gen 3
- 램 12 / 256, 512, 1TB
이 스펙은 사전에 유출된 정보에 의한 폴드6의 스펙으로 정식 출시 때는 차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무게 실화?
사전에 유출된 무게에 대한 정보가 진짜라면 이번에도 엄청난 수준의 경량화를 성공한 건데요. 참고로 아이폰14 프로맥스의 무게가 240g으로 그 어떤 아이폰보다도 무거운 무게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15프로맥스보다도 말이죠.
당연히 아이폰14 프로맥스는 폴드6의 239g과 비교하면 사람이 체감하기에는 불가능한 정도의 차이지만 어쨌거나 제원상으로는 폴드6가 더 가벼운 모양새입니다.
아쉬운 점
저는 폴드6의 디자인이 조금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을 좀 더 선호하기에 현재 사용 중인 폴드4도 자급제 새제품으로 구입한 건데요. 폴드5가 힌지 사이의 빈 공간을 완전히 채운 디자인으로 출시했을 땐, 마음이 많이 흔들렸었습니다. 둥근 모서리 디자인에 힌지까지 완벽한 11자였으니 말이죠.
하지만 폴드6의 각진 디자인은 어쩐지 조금은 딱딱해 보이는 이미지를 풍긴다고 할까요. 물론 이 디자인이 못 생겼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갤럭시 노트10의 각진 디자인도 당시에는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으니까요. 심지어 저도 노트10을 사용했고 말이죠.
단지 삼성의 폴더블 스마트폰의 대중화 목표를 위해서라면, s24처럼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채택하는 것이 대중의 관심을 좀 더 많이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입니다.
이것만 개선된다면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경량화는 계속 이루어질테죠. 갤럭시z폴드 시리즈의 영원한 과제이니까요. 폴드4를 약 2년간 사용해본 바로는 삼성이 폴드 시리즈에서 스피커 개선에 좀 더 신경을 써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게 어쩔 수 없이 옆동네 폰이랑 더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적어도 제가 사용하는 폴드4는 스피커의 최대 음량이 아이폰12미니보다도 작은 느낌입니다. 덩치는 폴드4가 비교도 안 되게 큰데 비해 스피커 저음과 음량이 아직 너무 아쉽습니다. 커다란 사이즈에 맞게 스피커도 더 빵빵하고 저음도 더 풍부하다면 프리미엄이라는 타이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네요.